전북 고창을 대표하는 특산품 수박이 신성장 향토자원으로 선정돼 집중 육성된다. 19일 전북도와 고창군에 따르면 수박이 농림수산식품부의 향토자원으로 뽑혀 2012년까지 고품질 수박 생산과 음료 개발, 천연 항산화 생약 약재 개발 등에 30억원을 지원받는다. 고창지역은 913ha에서 연간 3000t의 수박을 생산하고 있다. 황토에서 재배돼 당도가 높은 ‘황토배기 수박’은 전국적 명성을 얻고 있다. 최근에는 러시아에도 수출되고 있다.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2009-1-20 0:0:0 2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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