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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강 상류에 카누 띄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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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 원천리 리조트~연꽃단지 4㎞ 트레킹 코스 조성

강원 화천군이 북한강 상류에 카누 트레킹 코스를 조성한다.

9일 화천군에 따르면 군은 20억원을 들여 북한강을 따라 조성된 하남면 원천리 리조트∼야생화단지∼연꽃단지의 4㎞를 연결할 카누 트레킹 코스 개발에 나선다.

군은 이를 위해 지난해 선착장 접안시설과 계단설치를 마쳤고, 5월쯤 카누 보관센터를 준공한다. 또 카누 트레킹 코스 개발을 위한 실시설계 용역과 환경성 검토, 하천점용허가 등 인·허가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부터 하남면 용암리 화천생활체육공원 내 북한강 1만 2000㎡에 350m의 슬라럼경기장과 편의시설을 착공, 내년에 완공할 계획이다.

카누의 대중화를 위한 카누 트레킹 코스 개발과 국제규격의 카누 슬라럼경기장이 조성되면 이미 조성된 카누와 조정경기의 결승선 역할을 하는 피니시타워와 함께 수상 스포츠의 인프라 구축이 완료된다.

군은 지난해 6대의 ‘드래건 보트(龍船)’를 제작해 평상시에는 주민들의 레저 활동과 화합을 위한 지역축제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고 있다.

정갑철 화천군수는 “화천을 대표하는 물을 활용하는 수상특성화 도시를 조성하고 있다.”며 “카누의 대중화를 위한 트레킹 코스 개발과 용선 도입, 전국단위 조정·카누대회와 전지훈련단 유치를 위한 슬라럼경기장 건립 등으로 국내 수상스포츠의 중심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화천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2009-3-10 0:0:0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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