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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별빛누리공원 20일 개관 망원경 9대… 6월까지 무료개방

‘제주에서 푸른밤 우주의 신비를 체험해보세요.’

제주시는 제주의 대표적인 천문우주과학시설인 ‘제주별빛누리공원’이 20일 문을 연다고 17일 밝혔다. 별빛누리공원은 제주시 오등동 산34 일대 3만 3637㎡ 부지에 155억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4329㎡ 규모로 조성됐다. 오후 3시부터 11시까지 운영되며 6월 말까지 무료로 개방한다. 주 시설인 3층의 주 관측실과 보조 관측실에는 지름 600㎜인 반사망원경 1대와 200㎜ 반사망원경 5대, 80㎜와 157㎜의 굴절망원경 각 1대, 200㎜ 반사굴절망원경 1대가 갖추어져 있다.

1층에는 우주선을 타고 달까지 여행을 가는 과정의 영상을 볼 수 있는 4D입체영상관(50석)과 전시실이, 2층에는 반구형 스크린이 있는 134석 규모의 천체투영실과 세미나실, 회의실, 연구실, 사무실이 마련돼 있다.

시는 개원을 기념해 한국천문연구원과 함께 20~21일 이틀간 ‘2009 제주별빛축제’를 개최한다. 축제는 천문학자와의 만남을 비롯해 망원경 조립 경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2009-3-18 0:0:0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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