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고창군의 특산물인 복분자주가 해외시장으로 뻗어나가고 있다. 27일 고창군에 따르면 ‘서해안 복분자주’가 지난해 중국에 진출한 데 이어 최근 미국시장에 수출됐다. 고창 복분자주는 ㈜아트큐브를 통해 5000만원 상당의 수출 물량을 미국에 보내기 위해 최근 선적을 마쳤다. 이 회사는 지난해 베이징올림픽 기간에 중국시장에 7400만원 상당의 수출실적을 올렸다. 고창군은 지역 특산주가 세계 시장으로 수출될 수 있도록 품질지도를 강화하고 수출 업무도 지원할 방침이다.
2009-4-28 0:0:0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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