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가구 사업시행인가
서울 강서구 화곡3구역 재건축사업이 정비사업시행인가를 받는 등 사업에 탄력이 붙었다.화곡3구역(화곡동 산70-1 일대)은 우신아파트, 양서아파트 1단지, 홍진시범1·2차아파트, 홍진아파트 등 5층 규모의 노후 아파트 단지와 화인빌라, 단독주택으로 구성됐으며 모두 7개 단지 2017가구로 재건축된다.
앞으로 정비사업시행인가를 받은 조합은 관리처분계획과 이주절차 진행, 철거 등의 절차를 거쳐 재건축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화곡3구역 재건축 사업은 2000년부터 추진되어 온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으로서 강서구에서 처음으로 실시하는 ‘이웃사랑아파트 만들기 추진계획’에 따라 아파트 단지에 이웃사랑 안내문과 주민산책로, 친환경 방음벽설치, 버스승차 대기 공간 등 주변 주민들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공간도 함께 마련된다.
강오성 주택과장은 “사업이 완료되면 그동안 낙후됐던 주거환경이 쾌적하고 아름답게 변모할 것”이라면서 “도심 주거환경 개선 사업으로 구가 새롭게 탈바꿈할 수 있도록 행정적 제도적 지원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2009-5-12 0:0:0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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