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 2025년 서울시 민원서비스 평가 자치구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금천구, 독산2구역 조합설립추진위원회 구성 승인

평균 27.9년… 부처별 최대 13년 11개월차 행복도시건설청 17년 4개월로 가장 빨라 세종시 평균 17.6년… 전남은 28.3년 걸려

인쇄 소상공인 재정착 지원…세운 공공임대시설 만든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마포구에선 ‘엄빠랑 아이스링크’가 무료

공사 관계자들 “한밤 파쇄석 500t 운반” 스카이칠십이 “금시초문, 말도 안 된다” 인천공항공사 “사실 확인 땐 법적 조치”

임진각 경의선 철마 25일부터 공개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한국전쟁 때 파괴된 경의선 마지막 증기기관차(등록문화재 제78호)가 59년간 쌓인 묵은 때를 벗고 25일부터 일반에 공개된다.

경기관광공사와 파주시는 22일 경기도 파주시 임진각 보존센터에서 보존처리를 마친 경의선 증기기관차를 500여m 떨어진 임진각 내 옛 경의선 하행선 독개다리 입구 야외전시장으로 옮겨 25일 일반에 공개한다고 밝혔다. 임진각 ‘자유의 다리’ 북쪽에 위치한 야외전시장(1670㎡)에는 증기기관차는 물론 보존처리과정에서 나온 파편 292점 등 425점의 부품이 함께 전시된다. 경의선 증기기관차는 일본 가와사키사가 1943∼45년 제작한 길이 15m, 폭 3.5m, 높이 4m, 무게 80t의 마터2형 중형 증기기관차로 후미에 운전실과 탄수차가 없는 상태다.

이 증기기관차는 1950년 12월31일 마지막 기관사 한준기(83) 씨가 황해 한포역에서 개성역을 거쳐 밤 10시쯤 장단역에 도착한 뒤 폭격을 당했다. 이후 반세기 이상 비무장지대인 장단역 구내에 분단의 아픔을 간직한 채 방치돼 있다 문화재청과 ㈜포스코가 ‘1문화재 1지킴이’ 협약을 맺으면서 2006년 2월 포항산업과학연구원 주관으로 보존작업이 시작됐다. 전시장으로 옮겨진 증기기관차는 한국전쟁 발발 59주년인 25일 오후 2시 마지막 기관사 한준기씨, 주민 등 500여명 참석한 가운데 기념행사를 갖고 일반에 공개된다.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2009-6-23 0:0:0 26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블로그

Leaders Today

송파구민 99% “송파구 살기 좋다”

녹지·환경, 문화·관광 등 호평

광진구, 1인가구지원센터 3주년…“나 혼자 가구의

광진구 전체 가구 중 1인 가구 45% 넘어… 맞춤형 지원 정책 주력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