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의 각종 포상금이 전통시장 ‘온누리 상품권’으로 지급된다. 3일 조달청에 따르면 매년 조달이용 우수기관이나 개인 등에 포상하는 3억원대의 포상금을 가급적 온누리 상품권으로 지급키로 했다. 올 하반기 상품권으로 지급할 포상금은 7500만원 규모다. 정부의 서민생활 대책에 참여하고 전통시장 상품권의 조기 정착을 지원한다는 취지다. 백명기 기획재정담당관은 “포상의 기쁨을 전통시장 영세상인들과 함께 나눌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기대된다.”면서 “조달분야에서도 취약계층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09-8-4 0:0:0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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