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로 100g짜리 1080통
경남 하동 야생녹차가 처음으로 수출된다. 하동군은 14일 하동에서 생산된 녹차 100g들이 1080통(2440만원 상당)이 캐나다로 수출됐다고 밝혔다.이날 캐나다로 떠난 녹차는 화개면 삼신리 삼태다원과 화개면 용강리 붓당골제다에서 생산한 제품으로 세작 200통과 중작 450통, 발효차 430통이다.
군과 녹차생산업체측은 지난해부터 캐나다 현지의 녹차수입업체와 수출협약을 추진해 계약을 했다.
하동군은 캐나다 현지에서 하동녹차에 대한 반응이 좋아 오는 10~11월 추가로 수출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하동 녹차가 이번 수출을 계기로 해외 여러 나라에 수출될 수 있도록 하동녹차연구소와 녹차생산업체 등이 적극적인 시장 개척 활동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하동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2009-8-15 0:0:0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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