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흘간 9만명 방문 전망
올 추석 연휴 기간에 9만여명의 관광객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전망돼 지역 관광업계가 반짝 특수를 누릴 전망이다.제주도관광협회는 다음달 1일부터 4일까지 추석 연휴 기간 제주를 찾는 관광객은 9만여명으로 예상된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6만 8000여명에 비해 31% 증가한 것으로 귀성 관광객 등을 포함해 가족단위 중심의 휴양 및 레저 관광객이 주를 이를 것으로 보인다. 도관광협회는 4일이라는 짧은 추석 연휴 기간에도 관광객이 예년을 웃도는 것은 신종플루 등 영향으로 해외여행이 지난해 절반 수준으로 떨어지면서 국내 대체여행지로 제주가 선호되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추석 연휴를 맞아 각 항공사는 제주노선에 정기편 578편, 임시편 52편 등 모두 630편을 투입, 11만2300여석을 공급할 예정이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2009-9-30 12:0:0 2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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