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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월당역 명예역장 애완견 담비 취임식 출근하다 부상으로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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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지하철 반월당역 명예역장으로 취임할 예정이던 초미니 애완견 ‘담비<서울신문 10월 22일자 25면>’가 참석도중 사고로 죽은 것으로 알려져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26일 대구도시철도공사에 따르면 담비가 지난 22일 동물병원 원장과 함께 취임식에 참석하기 위해 반월당역 인근에 도착, 차에서 내리던 도중 땅에 떨어지면서 머리를 인도에 부딪혔다.

동물병원측은 즉각 담비를 병원으로 옮겨 치료했으나 결국 죽고 말았다.

그동안 대대적 홍보를 펼쳤던 담비의 취임식이 갑자기 취소된 이유에 대해 공사 측은 담비가 사고로 다쳤기 때문이라고만 답했다. 대구도시철도공사 관계자는 “담비를 데리고 있던 동물병원 측으로부터 ‘담비가 크게 다쳤다.’고만 들었다.”며 “사고 현장에 공사 직원들이 없었기 때문에 우리도 소식을 뒤늦게 들었다.”고 해명했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2009-10-27 12:0:0 2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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