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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민이라면 ‘불금 문화피서’ 못 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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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한옥마을 등 야간개방


지난 6월 서울백제어린이박물관의 ‘백제왕성 달빛캠프’ 모습. 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여름방학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문화 피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먼저 매주 금요일 오후 6~9시 주요 문화시설을 개방하는 ‘문화로 야금야금’을 연다. 서울역사박물관과 시립미술관, 한성백제박물관, 서울공예박물관, 서울도서관, 남산골한옥마을, 운현궁, 세종·충무공이야기 등에서 열린다.

서울도서관을 포함한 223개 도서관은 여름방학 독서캠프, 특별 공연, 강연 등 1665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립박물관과 미술관도 어린이·청소년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한성백제박물관의 서울백제어린이박물관은 피크닉 매트와 텐트를 대여하는 ‘백제왕성 달빛캠프’와 동화책 읽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서울공예박물관은 어린이 공예 워크숍, 서울역사박물관은 조선시대 한양 거리와 의금부를 주제로 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서울숲, 남산공원, 월드컵공원 등 도심공원에서는 가족이 자연을 즐기며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야간 생태탐방, 수생식물 관찰, 전통 활쏘기 등 공원별 특성을 살렸다. 민수홍 시 문화본부장은 “무더운 여름에도 문화시설에서 시원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유규상 기자
2026-07-14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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