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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논산·부여에 대청호 물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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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공주·논산·부여 주민도 깨끗한 대청호 물을 먹게 됐다. 이 지역 주민들은 그동안 수질이 좋지 않은 금강 하류 물을 걸러 식수 등으로 사용해 왔다.


28일 한국수자원공사에 따르면 오는 공주시 월송동 공주정수장에서 충남중부권광역상수도 준공식을 갖는다. 이는 대청호 물을 끌어와 공급하는 것으로 3개 지역 14만가구, 34만명이 혜택을 보게 됐다.

이 광역상수도는 하루에 16만 3000㎥의 용수를 공급한다. 공주 5만 9400㎥, 논산 7만 1000㎥, 부여 2만 9000㎥, 예비 3600㎥ 등이다. 특히 국내 최대 막여과시설을 갖춰 정수기가 따로 필요 없을 정도로 뛰어난 수질의 수돗물을 하루 3만㎥씩 생산한다. 막여과시설은 가정에서 사용하는 정수기 필터의 원리를 적용, 대형화한 것이다. 1999년 총 2342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착공했으며, 11년 만에 완공했다.

충남중부권광역상수도 관계자는 “깨끗한 원수를 사용해 무엇보다 물맛이 이전 수돗물보다 뛰어나다.”고 말했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2009-10-29 12:0:0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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