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휴가 잠정 중단, 예비군훈련도 중지
신종플루 확산을 막기 위해 5일부터 군인들의 외출, 외박, 면회는 원칙적으로 금지된다. 일부 휴가(2차 휴가)도 잠정 중단된다. 예비군 훈련은 전면 중지된다.국방부는 4일 김태영 국방부 장관 주재로 합참의장과 육·해·공군 참모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대책회의를 갖고 이같이 결정했다.
군생활 중반기의 2차 휴가는 신종플루 단계가 ‘심각’에서 한 단계 떨어질 때까지 잠정 중단된다. 부분적이기는 하지만 비(非) 군사적 상황으로 전군에 휴가 중지 조치가 내려진 것은 처음이다. 6·25전쟁 때에는 휴가가 중단됐다.
군 장병이 부대에 배치된 뒤 처음 나오는 신병휴가(1차 휴가)와 제대하기 전의 말년휴가(3차 휴가), 경조사 및 대학 수능시험 등에 따른 청원 휴가는 현행대로 실시된다,
외출, 외박, 면회는 금지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부대여건을 고려해 부대장의 재량에 맡기기로 했다. 부대에 따라서는 외출, 외박, 면회가 가능한 곳도 있다는 뜻이다.
입소 장정의 경우 입소 전 확진됐거나 의심되는 환자는 입영이 연기된다. 전 병력의 10% 이상이 의심 및 확진환자일 경우 장성급 지휘관의 판단에 따라 훈련은 취소된다.
이달 말까지 계획된 예비군 훈련은 잠정 중단된다. 국방부는 내년 훈련대상과 훈련장 수용능력 등을 감안해 훈련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김정은기자 kimje@seoul.co.kr
2009-11-5 12:0:0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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