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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에 이동식 수소車충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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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명 ‘꿈의 자동차’로 불리는 수소 연료전지 자동차의 충전시설이 서울 도심에 설치됐다.

서초구는 현대기아자동차가 자체 개발한 수소연료전지 자동차 ‘모하비’의 시내주행 모니터링을 위해 염곡동에 이동식 수소충전소를 설치, 10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고 13일 밝혔다.

지금까지는 서울, 경기, 대전 일부 도시의 연구소 등 전국 총 10여 곳에 연구개발용 차량을 위한 수소 충전소가 설치돼 있었다.

하지만 이번 충전소 설치로 수소 용기를 실은 이동차량이 지방에 있는 수소 생산 공장으로부터 수소 가스를 받아와 시가지 운행 차량에 상시로 수소를 공급할 수 있게 됐다.

염곡동에 마련된 이동식 충전소는 서울 시내를 시험주행할 ‘모하비’ 차종 3대의 연료 충전기지로 활용된다. 현대기아차의 모하비는 수소 저장 압력 350기압, 연료전지 용량 115㎾, 구동모터 출력이 110㎾급으로 한 번 충전하는 데 약 3분이 소요된다.

1회 충전으로 최대 454㎞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기존 휘발유 차량보다 연료비가 3분의1가량 저렴하면서도 속도와 힘에서 차이가 없는 장점이 있다. 대기오염 물질을 전혀 배출하지 않고 주행 중 외부의 소음을 크게 느끼지 않을 정도로 조용하기 때문에 ‘꿈의 자동차’로 불리고 있다.

박성중 서초구청장은 “친환경 미래자동차의 본격 운행을 앞당기는 데 지자체가 힘이 되기 위해 현대기아차의 충전소 설치 제안을 받아들였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에 있는 기업들과 함께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2009-12-14 12:0:0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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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