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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로 품격있는 도시 지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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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박물관 갖춘 문화클러스터 조성

 16일 정부가 발표한 ‘세종시 발전방안’은 핵심이 도시 성격을 행정중심복합도시에서 교육과학중심 경제도시로 바꾼다는 데 있기 때문인지, ‘문화’에 대한 고려나 비중이 다른 부문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지는 않다.

 그렇지만 이날 정부가 제시한 세종시 발전을 위한 7대 추진전략, 특히 그 중 네 번째 ‘우수한 정주 여건 조성’에는 “다양한 문화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박물관이나 도서관 건립 등을 포함하는 문화공간 조성 계획이 포함됐다.

 이에 의하면 “품격있는 도시문화 조성”을 위해 세종시에는 중앙공원(280만7천㎡)과 연계한 문화공간이 등장한다.

 문화시설과 호수공원, 중앙공원(국립수목원), 금강시범지구 등을 연계하는 문화예술·시민휴식공간을 조성하고, 한국전통정원과 산림박물관 등을 갖춘 국립수목원의 도시형 수목원(65만㎡)이 들어선다.또, 호수공원에는 무대섬과 축제섬 등의 주제를 지닌 5개 인공섬 및 여러 문화시설을 집적한 휴식과 축제의 공간(61만㎡)이 할당된다.

 아울러 암벽 등반 등의 다양한 스포츠를 전천후로 즐길 수 있는 실내 스포츠 테마파크(137천㎡)가 조성되고 유비쿼터스 시설이 설치된 자전거길과 근린공원, 생태탐방로 등도 추진된다.

 특히, ‘문화클러스터’ 공간에는 국립도서관과 역사민속박물관 등 7개 문화시설을 집적화해 “국내 최고의 문화명소로 조성”(12만8천㎡)한다는 방침도 마련했다.

 정부는 문화시설 중에서도 아트센터(2012년)와 국립도서관(2012년) 및 도시건축박물관(2014년) 등은 조기에 건립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나아가 미국 스미스소니언박물관의 ‘천연약재박물관’ 소주제관 개관을 유치하기로 했으며, 세종시에 입주하는 대기업의 문화시설, 예컨대 미술관이나 뮤직홀 등을 투자 유도하고, 세계적 예술대학 유치에도 나설 방침이다.

 하지만 이런 ‘문화’ 계획 중 상당 부분은 ‘추진전략’, 다시 말해 현재로서는 기초적인 구상 단계라는 한계를 안고 있다.


 따라서 세종시에 건립될 문화시설로는 정부가 조기 건립 방침을 밝힌 아트센터와 국립도서관, 도시건축박물관 등이 우선적으로 실현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점쳐진다.

 국립도서관 건립 계획은 지난해 문화부가 공개한 국립중앙도서관 장기발전 계획에도 포함된 내용이며, 도시건축박물관은 세종시 조성과 연계한 전문박물관이 될 전망이다.

 역사민속박물관 조성 계획은 국립민속박물관이 ‘행정중심복합도시’ 시절에 추진한 이 지역 조사성과를 토대로 할 것으로 관측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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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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