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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해만 일대 등에서 확산되던 마비성 패류독소가 최근 감소 추세로 돌아섰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지난 10~11일 경남 진해만, 부산, 울산, 경남 거제 동부, 통영 등의 양식 및 자연산 패류에 대한 마비성패류독소 검출 조사 결과, 진해만 해역에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3일 밝혔다.

수산과학원에 따르면 굴은 진해만 대부분 해역(마산 진동면과 통영 광도면 제외)에서는 식품허용기준치(80 ㎍/100g) 이하로 검출됐다. 경남 한산·거제만 및 통영 평림동과 사량도, 고성군 자란만 연안 등에서는 전혀 검출되지 않았다.

미더덕은 경남 마산 진동만, 고성 동해면과 거류면, 통영 용남면 및 거제 사등면 연안 등에서 마비성 패류독소가 검출되지 않았다. 진주담치는 통영과 남해 창선면 진동리, 경북 영덕군 연안은 기준치 이하인 40~66㎍ 규모로 검출됐다. 통영 평림동과 전남 여수(소호동·경호동·용주리) 연안에서는 마비성 패류독소가 전혀 검출되지 않았다.

수산과학원 관계자는 “최근 연안의 수온이 마비성 패류독소 발생원인인 플랑크톤 증식에 필요한 적정수온 이상으로 오르고 있어 점차 패류독소가 감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2010-05-14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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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