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런’ 63%가 입시 성공… 교육 사다리 세워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파격의 출산정책… “서울 공공임대 2만호 중 40

평균 27.9년… 부처별 최대 13년 11개월차 행복도시건설청 17년 4개월로 가장 빨라 세종시 평균 17.6년… 전남은 28.3년 걸려

올해 예산 삭감돼 사업 차질 빚는데… 새만금 벌써

공사 관계자들 “한밤 파쇄석 500t 운반” 스카이칠십이 “금시초문, 말도 안 된다” 인천공항공사 “사실 확인 땐 법적 조치”

“여름 산사태 예방”… 팔 걷은 지자체들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공무원노조 첫 ‘탈정치’ 선언…공직사회 주목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공무원 노동조합에서 처음으로 ‘정치적 활동’을 중단하겠다는 ‘선언문’이 채택돼 공직사회의 주목을 끌고 있다.


 중앙행정기관 공무원 노조 가운데 최대조직으로 분류되는 ‘민주공무원노동조합’(민공노) 산하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하 품관원) 노조는 최근 ‘노사화합 공동선언문’을 통해 “노측은 정치적 성향을 탈피하겠다”고 선언한 것으로 1일 확인됐다.

 품관원의 상급기관인 농림수산식품부와 공무원 노조를 담당하고 있는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품관원은 지난 25일 하영효 원장과 민동명 노조지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러한 내용을 뼈대로 한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중앙행정기관 노조가 정치적 성향을 탈피하겠다고 선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이와 별도로 지방 공무원 노조 가운데는 부산 해운대구와 전남 완도군 공무원 노조가 최근 이와 유사한 선언문을 채택했다.

 품관원 노조원은 1천100명 정도이며,공무원 노조 가운데 ‘강성’으로 분류되며 5만여명을 조합원을 거느린 민공노 소속이다.

 특히 민공노는 노동부로부터 노조 인정을 받지 못한 옛 전공노(전국공무원노동조합) 및 법원공무원노조와 더불어 3대 공무원 노조의 하나다.

 이들 3개 노조는 최근 통합을 선언,단일조직인 ‘전공노’를 출범시켰지만 노동부의 인가는 받지 못한 상태이다.

 이들 3개 노조는 지난해 7월 시국선언 등을 통해 4대강 사업반대,미디어법 개정 반대 등의 입장을 밝히는 등 전국적으로 주요 현안이 있을 때마다 성명서를 내는 등 정치적 활동을 해왔다.

 품관원 노조가 채택한 ‘노사화합 공동선언문’은 △노사는 행복하고 활력있는 직장만들기 중장기 종합계획을 성실히 이행하고 △노측은 정치적 성향을 탈피하며 사측은 불합리한 행정관행을 해소하고 △노사는 상호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갈등을 최소화한다고 밝혔다.

 민동명 품관원 노조지부장은 “1천100명 조합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앞으로는 정치적 성향의 행동을 하지 않기로 사측과 합의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행안부는 ‘공무원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 인증제’를 시행하기로 방침을 정하고 7월중 공고를 내 늦어도 9월께 생산적이고 협력적인 노사문화를 정착시킨 중앙.지방 행정기관 20곳을 선정해 재정.행정적 측면에서 인센티브를 줄 방침이다.

 연합뉴스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블로그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