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은 이날 회의에서 외부전문가 채용 비율이 과도하다는 점을 지적하고 현재 수준인 37.4% 수준을 유지할 것을 요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나라당은 채용 과정에서 공정하고 투명한 평가 기준이 마련되지 않으면 특혜 시비가 불거질 수 있는 만큼 객관적인 채용 기준을 확립할 것을 촉구할 예정이다.
한나라당은 특히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행시 개편안에 대해 상당한 문제가 있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행안부가 개편안 홍보를 제대로 하지 않아 국민 이해도가 떨어지고 있는 데 대해서도 지적할 것으로 전해졌다.
안경률 행안위원장은 “기존 행시 개편안을 고집하지 말고 융통성을 갖고 합리적인 대안을 찾아보겠다”며 “행시 개편안이 열심히 공부하는 사람의 사기를 떨어뜨려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이밖에 이날 회의에서는 야간 옥외집회 금지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집시법 개정안을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가 개최되는 11월 이전에 처리하는 방안도 논의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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