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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 고양시장 기피시설 관련 법적조치 추진

최성 고양시장이 벽제화장장 등 고양시 관내 위치한 서울시의 기피시설에 대해 고소 등 법적·행정적 조치를 추진, 오세훈 서울시장을 압박하고 나섰다.

최성 고양시장
연합뉴스
최 시장은 9일 공개서한을 통해 “서울시는 지난 수십 년간 고양시민들에게 엄청난 고통과 불편을 주고 있는 벽제화장장과 하수처리장, 서대문구 음식물폐기시설, 마포구 폐기물처리시설 등 불법건축을 수없이 저지르고 있다.”며 “이제 공개적인 TV토론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자.”고 제안했다.

이는 그동안 최 시장이 취임 직후 수차례에 걸쳐 주민기피시설의 문제 해결을 요청했지만 서울시에서 뚜렷한 답변이 없자 TV공개토론을 요구하고 나선 것이다.

현재 고양시에는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주민기피 시설인 벽제화장장과 난지하수처리장, 서대문구 음식물 폐기시설, 마포구 폐기물 처리시설 등 8개소가 위치하고 있으며 대다수의 시설들이 불법 건축 등의 위법행위가 많은 것으로 밝혀졌다.

시는 또 서울시가 원지동 추모공원 등 서울 지역 기피시설에 대해서는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으면서 고양지역 기피시설 주변 주민에게는 아무런 보상도 없었다고 강조하고 있다.


이로 인해 주민기피시설대책위원회 등 시민단체는 기피시설을 서울시로 이전하고, 이전 때까지 시설을 현대화하며 그동안 입었던 피해를 보상하라고 요구하는 등 갈등이 확산돼 왔다. 이에 따라 시는 서울시의 불법건축 행위, 폐기물 처리시설 불법 설치 등 위법사항에 대해 고발 등 강력한 법적·행정적 조치를 추진할 방침이어서 양 지자체간 갈등이 확산될 전망이다. 최 시장은 “공청회, 범시민 서명운동을 통해 서울시의 무책임성 등에 대해 강력하게 대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충식기자 jjang@seoul.co.kr
2010-12-10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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