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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발전위한 대화 언제든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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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의 장관, 산하기관 노조와 정례모임 갖기로

“언제든 문이 열려있는 만큼, 환경부 발전을 위한 이야기라면 언제든 환영한다.산하기관과 업무가 연결돼 있는 본부 실·국과의 업무협의를 더욱 활성화하겠다.”(이만의 환경부 장관)

“다른 부처의 경우 본부와 산하기관간 갈등과 반목이 심한 사례를 종종 보게 된다. 환경부가 모범적으로 나서 본부와 소속기관, 또는 상급자와 하급자와의 원활한 소통을 통해 모범적인 일터를 만들어보자는 취지에서 소속 기관 노조위원장들이 의견을 함께한 것은 바람직한 일이다.” (서광춘 매립지공사노조 위원장)

지난 13일 오후 정부 과천청사 환경부 장관실. 이 장관과 환경부 노동조합 이동춘 위원장, 그리고 한국환경공단,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국립공원관리공단 노조위원장 등 환경부 산하 4개 공사 공단 노조위원장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환경부 장관과 환경부 산하 공사공단 노조위원장들이 자리를 함께한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

1시간여동안 진행된 이날 자리는 평소 원활한 소통을 강조해온 이만의 환경부 장관과 노조 위원장들이 모범적인 일터를 함께만들어보자는 취지에서 마련한 자리였다.

환경부 노동조합 이동춘 위원장은 17일 “평소 본부 사무관이나 과장들과 토론을 통해 대화를 강조해 온 장관에게 실무직들의 어려운 점과 복지개선 등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하기 위한 취지에서 면담이 이뤄졌다.”고 덧붙였다. 이 위원장은 이어 “면담을 통해 앞으로 정례적으로 간담회를 갖기로 했다.”면서 “업무추진 과정에서 실무직 공무원들의 고충과 복지향상을 위해 격의 없는 대화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간담회는 1년에 상·하반기 두차례에 걸쳐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구체적인 간담회 개최시기는 양측이 논의 중이다.

정상택 환경공단노조 위원장도 “그동안에는 본부와 산하기관 실무직 공무원들의 목소리를 수장에게 전달할 통로가 없었다.”면서 “앞으로 실무협의를 통해 장관과 정례적으로 대화의 시간을 갖기로 한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상·하간 소통을 강조하며 대화를 중시하는 이 장관이지만 산하기관 노조들의 다양한 요구사항을 어떻게 받아들일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유진상기자 jsr@seoul.co.kr
2011-01-18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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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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