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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 보도 그후] 독도 명예주민증 발급 신청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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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3월 24일자 15면

경북 울릉군이 ‘독도 사랑’ 정신을 널리 알리기 위해 도입한 ‘독도 명예주민증’ 발급제가 홍보 부족 등으로 유명무실하다는 서울신문 보도 이후 발급 신청과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5일 울릉군에 따르면 전날 경북도의회 독도수호특별위원회(위원장 전찬걸) 소속 위원 8명과 도의회 전문의원 4명 등 14명이 독도관리사무소에 명예주민증 발급을 신청했다. 이들은 일본 중학교 사회교과서 검정 결과에 항의하는 뜻에서 이날 오후 울릉도와 독도를 찾아 규탄행사를 열고 역사 왜곡에 대한 결의문을 채택했다.

또 지난 3·1절 독도 선착장에서 열린 ‘독도 지킴이’ 가수 김장훈의 콘서트 참가자 300여명 중 사이버외교사절단 ‘VANK’ 회원 42명도 독도 명예주민증을 발급받기 위해 입도 확인 절차를 밟고 있다.

독도관리사무소 관계자는 “서울신문 보도와 일본의 역사교과서 검정 결과 발표 이후 독도 방문객들이 명예주민증 발급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면서 “동해상의 기상 호전으로 일반인들의 독도 방문이 본격화되는 이달부터 발급 신청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문화재청은 2009년 7월부터 시행했던 하루 최대 인원(1880명) 제한을 폐지했다. 그러나 1회 제한 인원은 470명으로 종전대로 유지했다. 독도가 민간인에 개방된 2005년 3월 24일 이후 독도 방문객은 첫해 4만 8명, 2006년 7만 6855명, 2007년 10만 131명, 2008년 12만 8552명, 2009년 13만 2558명, 2010년 11만 1808명으로 나타났다.

포항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2011-04-06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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