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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청계천변 노후건물 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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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봉래동 등 14만여㎡ 용역

노후건물이 밀집한 서울역 건너편 연세 세브란스빌딩 뒤쪽과 청계천 인근 수표동이 대대적으로 재개발된다.

중구는 봉래동과 남대문로5가, 수표동 등 일대 14만 5300㎡를 체계적으로 정비하기 위해 ‘도시환경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수립’ 사업 용역을 발주한다고 15일 밝혔다.

구는 이번 용역사업을 통해 서울역 북부 역세권과 청계천 주변 도심권 노후 지역을 정비구역으로 지정하고 체계적인 정비계획을 세울 계획이다. 용역비 7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용역사업은 지난해 3월 확정된 ‘2020년 목표 서울시 도시환경정비 기본계획’에 따라 일부 노후 요인만을 없애고 대부분 시설을 그대로 보존하는 수복 재개발 대신 다수의 필지를 모아 한꺼번에 개발하는 철거 재개발 방식으로 정비된다.

구는 정비계획 수립과정에서 주민의견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사전 주민설명회와 구의회 의견청취회를 개최하는 한편 블록 단위의 맞춤형 개발 방안과 원주민 재정착률 제고 방안, 도심 공동화 억제 및 주거인구 유입 방안 등도 마련할 방침이다. 구는 오는 7월 초 용역업체를 선정하고 내년 상반기 용역 결과가 나오면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2011-06-16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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