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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배추값 작년 4분의1로 폭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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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용 배추·무 재배면적이 크게 늘어나면서 가을배추 가격이 작년 4분의1수준으로 폭락하고 1주일 사이 34%나 떨어지면서 또 다른 ‘배추파동’ 우려가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

최대산지인 전남도는 정부에 계약물량 확대 등을 건의하고 자체 대책 마련에도 나섰지만 배추가격 하락세를 되돌리기에는 역부족이라는 지적이다.

1일 전남도와 통계청 등의 ‘2011년 김장 배추·무 재배면적 조사결과’에 따르면 전국 김장 배추 재배면적은 1만 7326ha로 작년보다 28.0%(3786ha)가, 무는 9748ha로 30.4%(2275ha)가 각각 늘었다.

재배면적 증가는 지난해 가격 상승으로 인한 기대심리에 따른 것으로 분석되고 있지만 이같은 기대심리는 가격폭락에 대한 우려로 뒤바뀌었다. 현재 서울 가락동 시장에서 거래되고 있는 배추(상품) 1포기 도매가격은 1100원으로 1주일전 1680원보다 무려 34%나 떨어졌다. 이는 지난해 4100원에 비해 4분의 1 수준이며 평년 가격 1854원보다도 낮다.

가을배추 물량이 소진되지 않고 겨울 배추 출하시기까지 남으면 겨울 배추마저도 가격이 폭락할 수 있는 만큼 선제적인 산지 폐기도 필요하다는 의견이 벌써부터 나오고 있다.

전남도는 이에 따라 수확기 수급불안을 최소화할 다각적인 수급안정 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 중앙정부에 농협을 통한 계약물량 확대 등을 요청했다.

무안 최종필기자 choijp@seoul.co.kr
2011-11-02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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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