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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뱃돈 1만원 신권 ‘귀하신 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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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5만원권 수요 증가로 1만원권 공급 줄여

“1만원권 신권 다 어디 갔어?”

부산의 한 은행을 찾은 김모(45)씨는 17일 “1만원권 신권이 보급이 넉넉지 않아 원하는 만큼 다 바꿔 줄 수 없다.”는 창구 직원의 말을 듣고는 고개를 갸우뚱했다.

최근 설을 앞두고 1만원권 신권 수요가 늘고 있지만, 한국은행의 1만원권 신권발행이 크게 줄어들면서 시중에 1만원권 신권 품귀 현상이 일고 있다. 설날 세뱃돈은 신권으로 주는 게 관행이다.

부산지역 금융계에 따르면 농협의 경우 1만원권 신권 교환금액을 20만원으로 제한하는데 이는 다른 시중은행도 비슷한 실정이다.

시중은행의 한 관계자는 “명절 때에는 1만원권 신권 수요가 많아 일시 품귀현상이 일지만, 올 설은 지난해보다 품귀현상이 더 심한 것 같다.”면서 “1만원권 신권 교환을 하려면 서둘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중에 1만원권 신권이 귀한 것은 한국은행이 1만원권 새 지폐 공급을 크게 줄였기 때문이다.

한국은행은 6개월 단위로 각 은행별 현금수요 실적에 따라 신권을 미리 배정하고 있다. 부산지역의 경우, 올해 1만원권 신권공급 물량은 1100억원. 지난해 1824억원에 비해 크게 줄어든 것이다. 특히 5만원권이 발행되기 전인 2008년 부산지역에 공급된 1만원권 신권 1조 1734억원과 비교하면 4년 만에 규모가 10분의1 수준으로 줄었다. 이 같은 현상은 5만원권 발행으로 1만원권 수요가 5만원권으로 대체되면서 은행으로 환수되는 1만원권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환수된 1만원권의 손상정도가 미미해 다시 사용하는 화폐 비율도 크게 늘어난 것도 한 원인으로 풀이된다.

한국은행 부산 본부 관계자는 “2009년 6월 5만원권의 발행이후 1만원권의 수요가 5만원권으로 대체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이 같은 추세는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2012-01-18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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