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생 등 127명에 2억여원 저소득층·성적 우수생 지원
성동구는 오는 30일까지 장학금 2억 4260만원을 받을 지역 내 고등학생과 대학생 127명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저소득층 가정의 학생에게 지속적인 학습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고교생 92명에게 각 180만원, 대학생 10명에게 각 300만원을 지급한다. 또 학업 성적이 우수한 학생을 격려하기 위해 고교생 15명에게 각 180만원, 대학생 10명에게 각각 200만원을 주기로 했다. 대상은 지역에 1년 이상 거주한 학생들로, 다른 장학금(학비 지원 포함)을 받는 사람은 제외된다.
고재득 구청장은 “저소득층 가정 학생뿐만 아니라 성적 우수생에게 장학금을 지원, 우수한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해 교육 경쟁력을 갖춘 교육도시로 발돋움하겠다.”고 말했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2012-03-22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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