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비 ℓ당 60원 할인 등 혜택
‘승용차 요일제에 참여하면 다양한 혜택이 쏟아진다.’울산시는 이번 달부터 시행하는 승용차 요일제 참여자에게 풍성한 할인혜택을 제공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특정 자동차정비소와 제과점, 이·미용업소를 이용하면 5~20%의 할인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74개 정비업소와 15개 제과점, 45개 이·미용업소를 할인 가맹점으로 지정했다. 또 시는 자동차세 5% 감면, 공영주차장 이용료 50% 할인, 자동차보험료 8.7% 할인 혜택도 줄 예정이다.
시는 앞으로 신용카드사와 제휴해 자동차 주유비 ℓ당 60원 할인, 대중교통요금 200원 할인, 운휴일 대중교통 이용 상해보험 1000만원 보상 등의 혜택을 추가로 줄 계획이다.
시는 매년 2만대가 요일제에 참여하면 유류비와 교통혼잡비 감소, 탄소배출량 감축 등 모두 100억원의 사회적 비용 절감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울산 박정훈기자 jhp@seoul.co.kr
2012-04-03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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