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시 묵호항∼울릉 간 여객선이 썬플라워 2호(4600t급) 대형 여객선으로 교체돼 오는 19일부터 운항에 나선다.
동해지방해양항만청은 12일 묵호항∼울릉 간을 오가는 여객선이 그동안 승객 위주의 584t급 소형 여객선이었지만 오는 19일부터 차량도 실을 수 있는 4600t급 대형 여객선으로 교체 투입된다고 밝혔다. 썬플라워 2호는 805명의 승객과 차량 80여대를 수용할 수 있는 초대형 쾌속 여객선이다. 여객선은 평일에는 하루 1차례, 주말에는 3차례까지 운항할 예정이다.
동해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2012-04-13 19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