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세종 시 교통건설국장은 16일 대전시청에서 열린 민관정도시철도추진위원회에서 현재 모노레일에서 자기부상열차로 변경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유 국장은 자기부상열차가 국가의 차세대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하고 있고 소음이나 진동, 분진, 경관 등 환경성에서 우수하며 일본 기술인 모노레일과 달리 국내 기술이어서 부품 조달이나 유지·보수 등 운영에 유리하다는 장점을 제시했다. 차종 변경에 따라 2호선의 연장(28.6㎞)과 정거장(22곳)은 바뀐 게 없으나 사업비가 1조 2770억원에서 1조 3232억원으로 462억원 늘었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2012-04-17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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