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군포시의 하수도 요금이 5월분 고지서부터 평균 18% 인상된다. 3월 사용분에 해당한다고 시는 18일 밝혔다.
가정용은 16t 사용 기준 3520원에서 4510원으로, 일반용은 130t 기준 6만 3150원에서 7만 3620원으로 오른다. 또 목욕탕은 46만 4030원(사용량 1422t 기준)에서 54만 360원으로, 산업용은 10만 2030원(358t 기준)에서 13만 2460원으로 인상된다. 요금인상은 2009년 이후 처음이다. 시는 이에 따라 하수도공기업특별회계 적자폭을 줄이는 동시에 사용료 현실화율(원가 대비 사용료 수준)이 48.9%에서 60%선으로 높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www.gunpo21.net)를 참고하면 된다.
장충식기자 jjang@seoul.co.kr
2012-04-19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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