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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급 수험생 한 달 생활비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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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비·학습비로 가장 많이 쓴다” 71%

9급 공무원 시험 고시생들의 한 달 생활비 가운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식비와 학습비로 조사됐다.

한 달 생활비 중 지출규모가 가장 큰 것 두 가지를 묻는 질문에 식비가 38.7%로 가장 많았다. 다음은 학습비(22.7%), 교통비(15.6%), 주거비(11.3%), 통신비(7.5%) 순으로 나타나다.

남녀 고시생들의 씀씀이에서 가장 큰 차이를 보인 것은 통신비였다. 통신비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고 응답한 고시생은 남성이 5.6%, 여성이 8.9%로 3.3% 포인트 차이를 보였다.

흔히 ‘먹고 자는 비용’이 한 달 생활비 가운데 차지하는 비중은 남성 고시생이 여성보다 높게 나타났다. 남성은 54.4%가, 여성은 47.2%가 식비와 주거비를 한달 생활비 가운데 가장 지출규모가 큰 항목으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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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9급 공무원 시험 고시생의 대다수는 한 달에 30만원 미만만 지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 달 생활비가 ‘30만원 미만’이라고 응답한 고시생은 39%로 가장 많았다. 30만~50만원 미만으로 답한 사람은 35.4%, 50만~80만원 미만은 13.4%, 80만~100만원 미만은 3.3%, 100만원 이상은 3.1%으로 나타났다.

수험기간이 길어질수록 생활비를 더 많이 쓰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 달 생활비가 30만원 미만’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수험생활이 1년 미만인 고시생 가운데는 45.7%였지만, 수험생활이 1~2년된 수험생 중에는 39.8%, 2년 이상 된 수험생 중에는 34.8%를 차지했다.

반면 100만원 이상이라고 답한 비중은 ‘1년 미만’이 1.6%, ‘1년~2년 미만 2.8%, ‘2년 이상’이 5.9%로 나타났다.

또 ‘버는 만큼 쓴다’는 것도 아르바이트를 하는 고시생들의 씀씀이 특징이다. 고시촌에서의 아르바이트가 돈을 모으기 위한 것이 아닌 철저한 ‘생계형’라는 점을 보여주는 것이다.

한달 생활비가 30만원 미만이라고 응답한 고시생 가운데 시급이 4300원 미만이라고 답한 비중은 41.5%로 나타났지만, 한달 생활비가 100만원 이상이라고 답한 고시생 중 시급이 4300원 미만으로 답한 비중은 20%에 머물렀다. 반면 한달 생활비가 100만원 이상이라고 답한 고시생 중 시급이 5000원 이상이라고 답한 비중은 53.3%로 나타났다.

김양진기자 ky0295@seoul.co.kr

2012-04-26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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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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