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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세종시 시외버스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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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고속버스 등 23개 노선 신설·조정… 3개월 내 시행

세종시와 전국 주요 도시를 오가는 시외버스 노선이 신설되고 정체가 심한 서울역·강남역 등 도심으로의 버스 증차가 일부 제한된다.

국토해양부는 지난달 30일 여객자동차운송사업 조정위원회를 개최해 그동안 시·도 간 협의가 어려웠던 시내버스와 시외·고속버스의 노선을 조정했다고 1일 밝혔다. 조정된 증차·노선안은 운송회사의 준비기간 등을 거쳐 3개월 이내에 시행된다.

국토부와 서울시, 경기도 등은 위원회에서 협의를 통해 부천~화곡, 포천~양재 등 시내버스 7개 노선의 차량을 모두 12대 늘리기로 했다. 또 서울과 일산 간 2개 노선은 경로변경을 통해 혼잡을 완화하도록 했다. 이번 조정에선 서울시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정체가 심각한 도심(서울역·강남역 권역)으로의 증차 및 노선 신설을 최소화했다.

예컨대 경복대~수유역을 오가는 72번 버스와 부천터미널~화곡역을 오가는 59번 버스의 운행 대수는 2대씩 늘어난다. 대신 일산 대화동~서울역을 오가는 700번 버스는 운행 대수를 1대 줄이고 경로도 일부 변경된다.

시외버스는 세종시와 전국 주요 도시를 오가는 노선 등 모두 14개 노선이 변경됐다. 이에 따라 세종시와 서울, 대구, 대전, 오산, 안양, 익산, 삼척 등을 오가는 시외버스는 1일 13회 신설된다.

정부는 지난달 26일 세종시 시외·고속버스 임시터미널이 개장함에 따라 앞으로도 세종시와 전국 주요 도시를 연결하는 시외·고속버스 노선을 계속 확충한다는 방침이다. 고속버스는 당진~군산, 수원~여수 등 2개 노선이 신설됐다. 국토부 관계자는 “여수엑스포와 새만금으로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2012-05-02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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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