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자치단체가 수도권 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총력을 쏟고 있다. 기업을 한 곳이라도 더 유치해 일자리를 만들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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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오는 15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수도권 기업 최고경영자(CEO) 등 500여명을 초청한 가운데 대규모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도내 18개 시·군도 참여해 상담 부스를 설치하고 산업단지와 투자유치 프로젝트 등을 설명한다. 설명회에는 김두관 경남지사가 참석, 특화된 기업유치 인센티브와 최고 수준의 원스톱 서비스 등을 설명하고 지원을 약속한다.
경남도는 일정 규모 이상의 기업이 오면 공장부지 매입비의 50%를 무이자로 융자해 준다. 분양률이 낮은 산업단지에 입주하는 기업에는 10억원까지 보조금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혜택을 준다.
광주시도 지난달 18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문화체육관광부와 공동으로 ‘아시아문화중심도시 광주 투자설명회’를 열어 수도권 8개 문화 관련 기업과 60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전국종합·창원 강원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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