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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나들이 하고 물 생산 과정도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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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정수장 10일까지 개방

“가족과 봄나들이도 하고 우리가 마시는 물도 배우고.”

대전시 상수도사업본부가 10일까지 정수장을 시민에게 개방한다고 3일 밝혔다.

시민들은 이 기간에 송촌·월평·신탄진 3개 정수장에서 수돗물 생산과정을 직접 볼 수 있고 물체험 과학교실, 수돗물시음회, 물 사진 전시회 등을 즐길 수 있다. 소금 농도를 이용한 무지개 물탑 쌓기, 손으로 끓이는 액체, 눈 만들기 등 어린이들이 좋아할 만한 체험 프로그램도 있다. 어린이날에는 민속놀이, 물 에어로켓 발사, 풍선 헬리콥터 만들기 등 이벤트도 열린다. 3개 정수장 부지 83만㎡에는 영산홍, 철쭉, 꽃잔디 등 20여종 30만 그루의 봄꽃이 활짝 피어 있고 조경수들이 어우러져 잘 가꿔진 공원을 방불케 한다. 가족단위 봄나들이 장소로 손색이 없다.

서동우 상수도사업본부 주무관은 “시민들이 봄을 즐기면서 대전의 수돗물이 과학적으로 검증된 깨끗하고 우수하다는 것을 직접 느낄 수 있도록 하려고 정수장을 개방했다.”고 말했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2012-05-04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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