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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집행부 예산처리 보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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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단체 농성·의원간 이견… 산회 “새달 이틀 임시회서 재처리할 것”

충남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25일 1회 추경 계수조정 과정에서 무차별 삭감한<서울신문 5월 24, 25일자> 집행부 예산 처리를 보류하고 산회를 선포했다. 예결위는 다음 달 7~8일 이틀간 임시회를 열고 이 추경안을 다시 다루기로 했다.

김장옥(자유선진당) 예결위 위원장은 오후 2시 10분쯤 도의회 예결위 회의장에서 “민주노총 충남도공공일반노조 등 일부 사회단체에서 회의를 방해해 진행이 어렵다.”며 산회를 선포했다. 예결위 회의장 복도에서는 장애인 관련 단체 회원 등 50여명이 ‘삭감 예산 원상복구하라’ 등의 구호를 외치며 연좌농성을 벌였다.

이외에도 예결위가 예산안 처리를 보류한 데에는 의원들 간에 삭감 예산을 그대로 통과시킬 것인지, 원상회복시킬 것인지를 둘러싸고 이견을 보인 것도 작용했다.

민주통합당 의원들은 “원칙과 기준 없이 삭감했다.”, 자유선진당과 새누리당 의원들은 “나름대로 원칙과 기준이 있었다.”는 입장을 각각 고집한 것으로 알려졌다.

충남도의회 예결위는 자유선진당 10명, 민주통합당 7명, 새누리당 2명, 교육위원 3명 등 모두 22명으로 구성됐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2012-05-26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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