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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꺼비 노래 소리에 빠져볼까 노랑지빠귀 울음에 취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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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 ‘숲길 탐방 프로그램’

상쾌한 공기를 내뿜는 숲길을 걸으며 두꺼비를 관찰할 수 있는 드문 기회가 찾아왔다. 마포구는 오는 10월까지 상암산·디지털미디어시티(DMC) 체험길에서 ‘숲길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상암산·DMC체험길은 마포구청 옆 불광천을 시작으로 월드컵경기장, 매봉산, 상암근린공원, 상암산, 상암DMC로 이어지는 산책로로 서울시 ‘걷고 싶은 길’로 선정된 코스이기도 하다.

숲길 탐방 프로그램에서는 이 코스를 숲해설가와 함께 걸으면서 생태연못과 습지 주변의 생태 환경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여기에서는 직박구리, 다람쥐, 노랑지빠귀, 밀잠자리, 열대수련, 노랑어리연 등 다양한 동식물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지난해 이맘때쯤 상암산으로 집단 이주를 하면서 주목을 받은 두꺼비 떼의 모습도 이달 말쯤 관측할 수 있을 것으로 구는 보고 있다.

아울러 곤충 관찰도구인 곤충경을 활용해 작은 벌레들을 관찰하고, 연못 수질테스트, 공원 내 나무를 활용한 목걸이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매회 10~15명씩 모집한다. 매주 화·목·토요일에 운영된다. 성경호 공원녹지과장은 “숲길 탐방 프로그램은 어린이뿐 아니라 모든 주민들이 생태환경의 소중함을 느끼고 녹색문화 형성에 대한 인식을 일깨우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2012-06-19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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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