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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 잃은 고래상어 다시 제주 바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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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쿠아플라넷 “준비미흡” 방사키로

한화 아쿠아플라넷 제주에 전시 중이던 고래상어가 제주 바다로 돌아간다.

고래상어
연합뉴스


서귀포시 성산읍 제주해양과학관 내 해양생태수족관을 운영하는 한화 아쿠아플라넷 제주는 22일 “고래상어 전시와 관련해 준비가 미흡했음을 인정하며, 국민에게 염려를 끼쳐 송구하다.”고 사과한 뒤 “전시 중인 나머지 한 마리를 자연생태연구 목적으로 방사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정확한 방사 시기는 국내외 생태전문가, 환경단체, 관련 기관 등과 협의를 거쳐 확정된다.

아쿠아플라넷의 고래상어는 지난 7월 7일과 8일 제주 애월읍 하귀리 앞바다에서 한치잡이 어민의 정치망 그물에 두 마리가 거푸 포획돼 아쿠아플라넷에 기증됐다. 그러다 지난 18일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채 한 마리(‘해랑’)가 폐사했고, 멸종위기 생물 보호에 대한 논란이 거세게 일었다.

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2012-08-23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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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