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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테나] “지시 따랐을 뿐인데…” 억울한 학교장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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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부, 학폭기재 거부 전북교육감 등 고발·징계

교육과학기술부가 학교폭력 가해 사실 학생부 기재를 거부한 김승환 전북교육감과 해당 학교 교장들을 고발하고 징계하기로 결정하자 일선 학교에서는 “교과부에 강경한 입장을 굽히지 않는 교육감 지시에 따랐을 뿐인데 억울하다.”고 하소연.

학교폭력 사실을 학생부에 기재하지 않아 징계를 받게 된 도내 12개 학교장들은 “앞으로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고민”이라며 당혹스럽고 착잡한 심경을 감추지 못하는 상황. 도내 교육계는 김 교육감이 끝까지 고발·징계 대상인 교장과 교육청 간부들을 보호하겠다고 하지만 결국 인사상 불이익을 받게 될 것이라는 관측과 교육감이 반대하면 교과부는 교원들을 절대 징계할 수 없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는 엇갈린 반응으로 뒤숭숭한 분위기.

2012-10-22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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