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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범벅’ 무단주차 ‘몸살’…치현산 꿩고개 아름다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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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 새달 말까지 명품공원 조성

강서구가 각종 쓰레기와 무단주차 등으로 훼손된 치현산 꿩고개 일대를 명품공원으로 새 단장한다.

구는 쾌적한 주거 환경 조성을 위해 방화동 산 98-1 일대 치현산 일부 자락(꿩고개)을 공원으로 조성한다고 30일 밝혔다.

구는 공원조성을 위해 서울시로부터 4억 3000만원의 예산을 지원받았으며, 지난 5월부터 주민설명회를 거쳐 충분한 의견을 수렴했다.

구는 먼저 2000㎡의 공원조성 부지를 가로지르는 길이 100m의 산책로를 황토경화로 포장해 주민들이 편하게 걸을 수 있도록 만들고, 산책로 주변에 소나무, 이팝나무, 느티나무, 산수유 등 18종 1만 3300여 그루의 나무를 심는다.

쉼터 주변은 돌단풍, 맥문동, 비비추 등 8종 1만 900그루의 초화류로 꾸민다. 또 아늑한 분위기를 연출하기 위해 팔각정자, 원형벤치와 테이블도 곳곳에 배치할 계획이다. 폭우에 대비해 하수관로, 집수정과 우수맨홀도 정비한다.

노현송 구청장은 “꿩고개 주변은 변변한 산책로가 없어 사실상 방치됐던 곳으로 다음달 말 공원조성이 끝나면 주민들이 즐겨찾는 쉼터로의 변신할 것”이라면서 “인근 강서둘레길과 치현터널까지 산책로를 연결해 걷기 편한 쉼터공원으로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2012-10-31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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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