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춘천시와 홍천군이 화장장 공동 건립에 최종 합의했다. 양 지자체는 상생협력사업에 따라 춘천시 동산면 군자리로 이전하는 시립화장장 공동 건립에 의견을 같이하는 협약을 맺었다. 이에 따라 춘천시와 홍천군은 인구에 비례해 조성비용을 부담하며 양 지역민 모두 동등한 이용 자격을 준다. 건립과 운영은 시가 맡지만 운영 규정은 협약 뒤 시·군 간 협의를 통해 마련할 계획이다. 군자리 화장장은 138억원이 투입돼 화장로 6기와 예비로 2기를 갖춘 최첨단 시설로 신축되며 내년 3월쯤 착공해 2014년 준공될 예정이다.
2012-11-10 10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