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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에 갯벌국립공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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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추진… 새달 연구 결과 주목

인천시 강화도에 국내 최초로 갯벌국립공원을 지정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9일 인천시에 따르면 인천발전연구원이 지난 7월 착수한 ‘갯벌국립공원 추진여건 분석과 향후 대응방안’ 연구 결과가 다음 달 발표될 예정이다. 이 연구는 갯벌국립공원을 지정할 경우 득실 등을 따져 보려는 것이다. 시는 연구 결과가 긍정적으로 나오고 지역 주민들 사이에 추진 여론이 형성되면 지정 절차를 본격적으로 밟을 방침이다.

대상지는 서도면 볼음·아차·주문도와 강화도 남단인 화도면 동막·여차·장화·흥왕리 일대 갯벌로 저어새, 노랑부리백로 등 희귀 조류가 매년 찾는 조류 서·번식지다. 강화군과 환경단체, 국립공원관리공단 등은 강화도 서남단 갯벌에 국립공원을 조성하는 안을 추진했으나 조력발전 건설문제 등이 장애가 되자 올해 초부터 활동을 중단한 상태다. 그러나 최근 인천만 조력발전사업이 무산되면서 갯벌국립공원 지정 방안이 다시 힘을 얻고 있다.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2012-11-10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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