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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통선 최전방 3개 마을 내년에 상수도 추가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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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통선 최북방 마을 주민들과 최전방 군부대가 생활용수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5일 경기 파주시에 따르면 대성동·통일촌·해마루촌 등 민통선 북방 3개 마을과 대대급 6개 군부대, 전방 관측 초소인 일부 관측소(OP)에 지하수가 부족해 상수도 공급이 절실하다.

대성동과 통일촌의 경우 30년 이상 된 간이 상수도관이 노후해 펌프 고장과 수도관 누수가 종종 발생하고 있다.

또 봄·겨울철 갈수기 때 지하수량이 부족하고 일반 세균이 기준치를 초과하기도 해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지난봄 갈수기 때는 인근 군부대로부터 식수를 지원받기도 했다.

66가구가 사는 해마루촌 역시 12년째 간이 상수도에 의존하지만 지하수가 부족해 애를 먹고 있다. 특히 펌프가 고장 날 경우 외진 곳이라 즉각 수리가 어렵다.

이에 따라 파주시는 지난해 50억원을 들여 통일촌과 공동경비구역(JSA) 대대에 상수도를 공급했으며, 판문점이 있는 대성동과 인근 군부대에도 23억원을 들여 상수도 공급을 추진하고 있다. 내년에는 29억원을 들여 해마루촌과 2개 군부대에 상수도를 공급할 예정이다.

또 경계근무 지역의 열악한 생활용수 사정을 감안해 도라OP와 백학OP 등에도 25억원을 들여 상수도를 추가 공급할 방침이다.

한상봉기자 hsb@seoul.co.kr

2012-11-16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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