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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설의 달인’ 성동구 태양열로 눈 녹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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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치우기 달인이 제안하는 또 하나 노하우는?’

서울 성동구는 19일 겨울철 폭설이 내릴 때 제설 차량 진입이 어려운 보도, 주차장, 아파트 단지 내 도로 등의 제설을 효과적으로 할 수 있는 ‘친환경 제설제 살포기’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새로 개발된 소형 살포기는 태양열 전지판을 부착해 유류나 전기 소모가 전혀 필요 없는 친환경 제품이다. 태양열로 충전하면 4시간가량 가동할 수 있다. 특히 살포기는 염화칼슘이나 소금, 모래 등을 1회에 3포 정도 싣고 살포할 수 있어 수동으로 살포하던 기존 제설방식에 비해 큰 효과가 있다.

살포기는 성동구 토목과 제설작업팀 직원들의 아이디어로 만들어졌다.

토목과에는 지난해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열린 ‘제2회 지방행정의 달인’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받은 ‘제설의 달인’ 김동찬 팀장이 소속돼 있는 부서다. 구는 김동찬 팀장이 개발한 친환경 제설작업 차량인 로드렉스를 큰 도로의 제설 작업을 할 때 활용하고 있다.

구는 내년 3월 15일까지 4개월간을 동절기 안전관리 기간으로 정하고 간선도로와 지선도로 33개 노선과 취약지점 및 교차로 28곳에 대해 관리에 들어간다.

고갯길과 교차로, 결빙지역 등 취약지역에 제설함 160개 비치, 각 동에 299곳의 염화칼슘 보관의 집을 설치함으로써 제설 자재를 충분히 확보토록 하고, 이면도로 제설작업 준비에도 힘쓰고 있다.

고재득 구청장은 “올해는 눈이 많이 올 것이라는 전망에 따라 체계적인 관리시스템을 갖추고 시민과 함께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에 역점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폭설 등에 대비한 철저한 준비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2012-11-20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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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