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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러·중 북방항로, 내년 1월22일 운항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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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속초~러시아·중국을 오가는 북방항로의 운항이 내년 1월부터 재개된다.

속초시는 22일 속초항~러시아 자루비노·중국 훈춘, 속초항~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북방항로의 운항이 중단된 지 2년 만인 내년 1월 22일부터 다시 정상화된다고 밝혔다.

운항선사인 대아항운㈜이 최근 북방항로에 투입할 1만 6500t급 화객선을 계약하고 운항을 약속했기 때문이다. 선사 측은 선박을 인수해 일부 수리와 리모델링을 한 뒤 내년 1월 중순쯤 속초항으로 선박을 입항시켜 항로에 투입할 예정이다.

이 선박은 파나마에서 건조한 1만 6485t 화객선(선박명 블루오션 7)으로 화물은 182TEU(1TEU는 6m짜리 컨테이너 한 개), 여객은 750명까지 적재·탑승이 가능하다. 길이는 160m, 속도는 최대 22노트로 속초∼자루비노∼훈춘 간 운항시간은 16∼18시간 소요될 예정이다. 운항은 주 3항차로 속초~자루비노·훈춘 구간은 매주 화·목요일 주 2항차, 속초~블라디보스토크 구간은 매주 토요일 주 1항차로 운항한다.

특히 대아항운은 이달 말까지 선박을 최종 인수하고 속초시와 협력해 항로 취항에 가장 시급한 속초항국제여객터미널 리모델링 사업을 늦어도 내년 1월 15일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사무실 개설, 장비(컨테이너) 확보, 협력사 확정 등 항로 정상 취항을 위한 시스템을 구축할 방침이다.

속초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2012-11-23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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