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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정엽 완주군수 ‘기업하기 좋은 곳 1위’ 비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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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기관 등 인프라 먼저 확충”

“기업이 필요로 하는 연구기관 등 인프라를 구축하고 긴밀한 협조 체제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기업 지원을 위한 원스톱 지원 체계를 연중 가동하고 있지요.”

정부가 조사한 전국 자치단체 투자유치 서비스 만족도에서 영예의 1위를 차지한 임정엽 전북 완주군수는 “차별화되고 획기적인 투자유치 지원 시책이 기업들로부터 밀도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임정엽 완주군수
●유관기관 협의체 통해 소통

완주군이 기업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는 이유는 ▲연구기반 시설 집적화 ▲소통과 정보제공 ▲기반시설 확충 ▲근로자 삶의 질 향상 등 기업의 수요와 눈높이에 맞는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기업 유치를 위해 제품 연구개발에 필요한 연구기관을 유치하는 데 주력했습니다. 국책 연구기관 등 타 지역에 없는 연구시설을 집적화한 게 좋은 효과를 거두었다고 생각합니다.”

임 군수는 다른 자치단체들이 공단부터 조성한 다음 기업 유치에 나서는 것과 달리 연구기관 등 각종 인프라를 먼저 확충한 게 기업들의 눈길을 끈 주요인이라고 분석했다.

실제로 완주군에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전북분원, 고온플라스마 응용연구센터, 연료전지 핵심신기술센터, 신재생에너지 융합기술센터 등 7개 최첨단 연구기관이 밀집해 있다.

“기업 유치와 지원을 위한 인력을 지역경제과에 일괄 배치해 기업들이 여러 부서를 방문하는 불편함이 없도록 했습니다. 단 한 차례 방문으로 기업 유치에 필요한 모든 업무를 끝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임 군수는 “산단진흥회, 연구&개발(R&D) 기관 정책협의회, 산단 지속발전협의회 등 유관기관 협의체를 통해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정보 제공 등 소통을 게을리하지 않은 점도 기업 하기 좋은 환경 조성에 많은 기여를 한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지원인력 일괄배치로 원스톱처리

완주군은 도로시설 개선, 안정적인 용수공급, 오폐수 처리 등 제반 여건의 최적화에도 심혈을 기울인다. 이와 함께 수영장과 배드민턴장, 체력단련실을 갖춘 대규모 근로자 종합복지관을 건립하고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글교육도 하고 있다.

완주군은 이 같은 지원을 바탕으로 최근 5년 동안 173개 기업을 유치해 매출 1조 2808억원, 고용창출 4572명의 성과를 거뒀다. 2006년 561억원이던 지방세수는 지난해 840억원으로 49.7% 증가했다.

임 군수는 “획기적인 기업지원체계 구축으로 1인당 지역내총생산이 3100만원으로 전북 지역 1위를 기록하는 등 전북경제 1번지로 도약했다.”면서 “부품소재와 자동차, 기계 산업의 메카가 될 테크노밸리 2단계 사업 등 기업지원 체계 확충에 더욱 박차를 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2012-11-29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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