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는 도림로에 위치한 문래동 사거리 교통소통 개선 사업을 완료해 좌회전만 가능했던 도로에서 유턴을 허용했다고 13일 밝혔다. 2010년 문래 고가도로 철거 이후 경인로에서 이뤄지던 차량 유턴이 금지돼 문래동 방면에서 오던 차량이 유턴을 해야 할 경우 도림 고가도로까지 직진 후 1.5㎞가량을 돌아와야 했다. 문래동 사거리 인근에는 철공 단지가 있어 문래동 방면에서 철공단지로 출퇴근하는 근로자들이 그동안 큰 불편을 겪었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2012-12-14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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