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민의 숙원인 새 야구장 건설 기공식이 27일 수성구 연호동 부지에서 열렸다. 대구야구장은 도시철도 2호선 대공원역 인근 15만 1500㎡ 부지에 1666억원의 사업비가 들어간다. 2만 4000명 규모이며 잔디가 깔릴 이벤트 구역에 5000명이 더 들어갈 수 있어 최대 입장 인원은 2만 9000명에 이른다. 내년 1월 착공되며 2015년 11월 완공될 예정이다.
2012-12-28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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