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남부선 복선화 건설 사업으로 인해 내년에 폐선되는 동해남부선 폐선부지(철로)에 대한 공원화 사업이 추진된다. 부산시는 27일 도시계획 위원회 심의를 열고 이 폐선부지를 도시계획시설(공원)로 지정했다. 해운대구 우동 올림픽교차로~동부산관광단지 9.8㎞이며 면적은 26만 8555㎡에 달한다. 시는 토지보상비 및 공사비, 설계비 등 628억원을 투입해 녹지와 산책로, 자전거도로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2017년 완공을 목표로 한다.
2012-12-28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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