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까지 ‘전문관’ 2000명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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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 발표한 ‘인재양성 기본계획’에는 한 부서에 장기 근무하며 전문성을 키우는 ‘전문관’을 2020년까지 전체 공무원의 20%인 2000명을 양성하는 내용도 담겼다. 채용된 경력자는 일반직 업무 중 전문성이 특히 요구되는 분야를 장기간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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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해인 올해 25명을 채용한다. 민간경력자 채용 땐 필기(1차 선택형, 2차 논문형)와 개인발표, 직무능력 검정 등 다단계 심층면접을 병행한다. 또 올해 공채부터는 봉사정신, 창의성 등 공직 적합성을 사전에 검증하는 방향으로 면접을 강화한다. 인·적성 검사를 도입하고 필기성적, 학력 등 개인별 자료를 제공하지 않는 블라인드 면접으로 공직적합성을 검증한다. 면접대상을 기존 채용인원의 110%에서 130%로, 면접시간도 5~10분에서 30분 이상으로 늘린다.
송한수 기자 onekor@seoul.co.kr
2013-01-31 22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