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감체험관·명인식당 등 운영
올해로 20회째인 광주세계김치문화축제가 오는 10월 5~9일 열리고 서울 경복궁에서 특별행사도 진행된다.20일 광주시와 광주세계김치문화축제위원회(위원장 김성훈 전 농림부 장관)에 따르면 최근 열린 총회에서 올 행사 기간을 이같이 확정하고 구체적인 운영 방안을 마련했다.
위원회는 관람객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전시와 체험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김치오감체험관과 김치산업관, 김치명인 쇼케이스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역대 김치 명인들이 직접 참여하는 ‘김치 명인 식당’을 개설하고 ‘우리 집 김장하기’ 등의 체험 행사도 진행한다.
이번 서울 특별행사는 지난해 3월 유네스코에 세계무형유산 등재를 신청한 ‘김치와 김장문화’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김치와 김장문화는 11월 유네스코 제8차 무형유산위원회에서 등재 여부가 최종 결정된다.
시 관계자는 “축제 탄생 20주년을 맞아 김치의 세계화와 산업화를 앞당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