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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퇴근 시간 내가 정해’…서울시 유연 근무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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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공무원 참여 크게 늘어

출퇴근 시간을 스스로 정해 하루 8시간을 근무하는 시차출퇴근제가 서울시 공무원들 사이에 점차 확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올 상반기 시차출퇴근제를 포함한 유연근무에 참여한 공무원 수가 459명으로 2011년 연간 참여인원 183명보다 2.5배 늘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연간 참여인원 796명의 57% 수준이다.

특히 유연 근무를 신청한 남성공무원은 올 상반기 222명으로, 2011년 연간 참여인원 61명과 비교하면 3.6배 늘었다.

유연근무제 형태 중에는 시차출퇴근제 선호도가 가장 높아, 올 상반기 459명 중 354명이 이 제도를 선택했다.

이어 주중 40시간을 근무하는 근무시간 선택제(149명), 보수를 덜 받고 주중 20∼30시간을 근무하는 시간제 근무(14명), 재택근무(77명) 순이었다.

서울시는 2014년까지 2천명의 직원이 참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조현옥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유연근무제가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한 근무방식이어서 직원들이 선호하는 것으로 본다”며 “이러한 조직문화가 다른 공공기관, 민간기관에도 확산하는데 선도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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